
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있는 입장휴게소를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하행선의 천안휴게소는 '천안호두휴게소'로 바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삼거리휴게소와 망향휴게소 등 천안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4곳의 휴게소가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거봉포도와 호두는 천안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시는 명칭변경을 위해 그동안 수차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휴게소 명칭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