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0년 외국인 선수 윤곽…KBO리그 데뷔 앞둔 선수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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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롯데 새 외국인 선수로 반등 준비…두산 '우승 삼총사'와 재계약 추진
2020년 프로야구에서 뛸 외국인 선수의 윤곽이 거의 결정됐다.
25일은 KBO 규약에 명시된 프로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지 마감일이다.
각 구단은 서면으로 선수와 그의 대리인에게 재계약 의사를 이날까지 서면으로 통지하고 24시간 이내 이를 KBO에 알려야 한다.
이를 위반한 계약은 무효이며, 해당 선수 등록은 5년간 말소된다.
또 위반 구단은 당해 연도에 추가로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수 없다.
이미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구성 밑그림을 완성했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의 선수 정리에 따라 더 나은 선수가 시장에 나온다면 재계약을 추진하던 선수를 바꿀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다.
24일 현재 올해 뛴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한 구단은 한 곳도 없다.
한화 이글스는 워윅 서폴드, 채드벨 두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도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을 낙관한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선수 2명의 영입 소식을 차례로 전하고 새 판을 짰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더욱 공을 들인다.
투수 애런 브룩스를 새로 영입한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감독 맷 윌리엄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또 다른 새 투수 영입을 알아본다.
프레스턴 터커와는 일찌감치 재계약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다린 러프,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나머지 한 명의 외국인을 투수로 채울 참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고,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 등 영웅 군단에 녹아든 두 이방인과도 재계약 협상 중이다.
한화도 모범적인 생활로 팀에 기여한 재러드 호잉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재계약이 성사되면 키움과 한화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외국인 선수들로 시즌을 준비한다.
24일까지 4명이 현 소속팀과 재계약했고, 7명이 새로 KBO리그 데뷔를 앞뒀다.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 드루 루친스키(NC),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kt wiz), 브룩스 레일리(롯데)는 내년에도 KBO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큰 얼굴이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역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조쉬 린드블럼, 우완 세스 후랭코프, 정교한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모두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참이다.
특히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3관왕에 오른 린드블럼과의 재계약이 초미의 관심사다.
린드블럼은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 복귀도 타진한다.
린드블럼은 올해 인센티브 15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92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두산에 잔류했다.
내년에도 두산에서 뛴다면 더스틴 니퍼트(2017년·210만달러)를 넘어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 기록을 새로 쓸 공산이 짙다.
◇ 2020시즌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24일 현재)
┌────┬───────────┬────────────────┐
│구단 │선수 │비고 │
├────┼───────────┼────────────────┤
│두산 │조쉬 린드블럼 │재계약 추진 │
│ │세스 후랭코프 │재계약 추진 │
│ │호세 페르난데스 │재계약 추진 │
├────┼───────────┼────────────────┤
│키움 │에릭 요키시 │총액 70만달러 재계약 │
│ │제이크 브리검 │재계약 협상 중 │
│ │제리 샌즈 │재계약 협상 중 │
├────┼───────────┼────────────────┤
│SK │제이미 로맥 │총액 125만달러 재계약 │
│ │리카르도 핀토 │총액 80만달러 신규 계약 │
│ │앙헬 산체스 │재계약 추진 │
├────┼───────────┼────────────────┤
│LG │타일러 윌슨 │재계약 협상 중 │
│ │케이시 켈리 │재계약 협상 중 │
├────┼───────────┼────────────────┤
│NC │마이크 라이트 │총액 100만달러 신규 계약 │
│ │에런 알테어 │총액 100만달러 신규 계약 │
│ │드루 루친스키 │재계약 협상 중 │
├────┼───────────┼────────────────┤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총액 90만달러 신규 계약 │
│ │멜 로하스 주니어 │재계약 추진 │
│ │윌리엄 쿠에바스 │재계약 추진 │
├────┼───────────┼────────────────┤
│KIA │애런 브룩스 │총액 67만9천달러 신규 계약 │
│ │프레스턴 터커 │재계약 협상 중 │
├────┼───────────┼────────────────┤
│삼성 │다린 러프 │재계약 검토 │
│ │벤 라이블리 │재계약 검토 │
├────┼───────────┼────────────────┤
│한화 │워윅 서폴드 │총액 130만달러 재계약 │
│ │채드벨 │총액 110만달러 재계약 │
│ │재러드 호잉 │재계약 추진 │
├────┼───────────┼────────────────┤
│롯데 │아드리안 샘슨 │총액 83만9천700달러 신규 계약 │
│ │딕슨 마차도 │총액 60만달러 신규 계약 │
│ │브룩스 레일리 │재계약 협상 중 │
└────┴───────────┴────────────────┘
/연합뉴스
25일은 KBO 규약에 명시된 프로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지 마감일이다.
각 구단은 서면으로 선수와 그의 대리인에게 재계약 의사를 이날까지 서면으로 통지하고 24시간 이내 이를 KBO에 알려야 한다.
이를 위반한 계약은 무효이며, 해당 선수 등록은 5년간 말소된다.
또 위반 구단은 당해 연도에 추가로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수 없다.
이미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구성 밑그림을 완성했다.
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의 선수 정리에 따라 더 나은 선수가 시장에 나온다면 재계약을 추진하던 선수를 바꿀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다.
24일 현재 올해 뛴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한 구단은 한 곳도 없다.
한화 이글스는 워윅 서폴드, 채드벨 두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도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을 낙관한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선수 2명의 영입 소식을 차례로 전하고 새 판을 짰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더욱 공을 들인다.
투수 애런 브룩스를 새로 영입한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감독 맷 윌리엄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또 다른 새 투수 영입을 알아본다.
프레스턴 터커와는 일찌감치 재계약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다린 러프,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나머지 한 명의 외국인을 투수로 채울 참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고,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 등 영웅 군단에 녹아든 두 이방인과도 재계약 협상 중이다.
한화도 모범적인 생활로 팀에 기여한 재러드 호잉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재계약이 성사되면 키움과 한화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외국인 선수들로 시즌을 준비한다.
24일까지 4명이 현 소속팀과 재계약했고, 7명이 새로 KBO리그 데뷔를 앞뒀다.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 드루 루친스키(NC),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kt wiz), 브룩스 레일리(롯데)는 내년에도 KBO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큰 얼굴이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역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조쉬 린드블럼, 우완 세스 후랭코프, 정교한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모두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참이다.
특히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3관왕에 오른 린드블럼과의 재계약이 초미의 관심사다.
린드블럼은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 복귀도 타진한다.
린드블럼은 올해 인센티브 15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92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두산에 잔류했다.
내년에도 두산에서 뛴다면 더스틴 니퍼트(2017년·210만달러)를 넘어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 기록을 새로 쓸 공산이 짙다.
◇ 2020시즌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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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선수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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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조쉬 린드블럼 │재계약 추진 │
│ │세스 후랭코프 │재계약 추진 │
│ │호세 페르난데스 │재계약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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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릭 요키시 │총액 70만달러 재계약 │
│ │제이크 브리검 │재계약 협상 중 │
│ │제리 샌즈 │재계약 협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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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제이미 로맥 │총액 125만달러 재계약 │
│ │리카르도 핀토 │총액 80만달러 신규 계약 │
│ │앙헬 산체스 │재계약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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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일러 윌슨 │재계약 협상 중 │
│ │케이시 켈리 │재계약 협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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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이크 라이트 │총액 100만달러 신규 계약 │
│ │에런 알테어 │총액 100만달러 신규 계약 │
│ │드루 루친스키 │재계약 협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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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총액 90만달러 신규 계약 │
│ │멜 로하스 주니어 │재계약 추진 │
│ │윌리엄 쿠에바스 │재계약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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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애런 브룩스 │총액 67만9천달러 신규 계약 │
│ │프레스턴 터커 │재계약 협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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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린 러프 │재계약 검토 │
│ │벤 라이블리 │재계약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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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워윅 서폴드 │총액 130만달러 재계약 │
│ │채드벨 │총액 110만달러 재계약 │
│ │재러드 호잉 │재계약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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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드리안 샘슨 │총액 83만9천700달러 신규 계약 │
│ │딕슨 마차도 │총액 60만달러 신규 계약 │
│ │브룩스 레일리 │재계약 협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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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