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등 지역 6개 기업 참여…1천118가구 2020년 상반기 분양
대전 도안 갑천 친수구역 1블록(이하 갑천 1블록) 공동주택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전도시공사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현대건설과 지역업체인 계룡건설산업, 파인건설, 타오건설, 부원건설, 이오스건설, 원평종합건설 등 7개사로 구성됐다.

지난 19일 마감한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냈다.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갑천 1블록 6만4천660㎡에는 2023년까지 84㎡형 870가구와 60㎡형 248가구 등 총 1천118가구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4천52억원이 투입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전에서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주택 건설 사업"이라며 "내년 상반기 분양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