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518%에 장을 마쳤다.
1년물도 연 1.405%로 1.0bp 상승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1.781%로 0.9bp 하락했고, 5년물도 연 1.594%로 1.0bp 내렸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일제히 0.6bp씩 하락해 20년물은 연 1.743%, 30년·50년물은 연 1.711%에 마감했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를 두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는 등 우려도 남아 있는 상태"라며 "채권 금리가 최근 지나치게 오른 점도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