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곡천과 운곡천 유역에 건설한다.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 용량 3천100만t 규모로 총사업비 499억원(공사비 332억원, 보상비 135억원 등)을 투입한다.
생활용수 150t, 하천 유지용수 3천306t 등 하루 3천456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20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 사업이다.
국비 9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했으며, 삼부토건이 공사를 수주했다.
댐 공사로 0.22㎢, 12가구가 수몰되게 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매년 반복하는 가뭄과 홍수에 대처하기 위해 '홍수조절 및 생활용수,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봉화댐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며 "홍수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