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우리나라가 UAE의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주한 이후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수원 고유 기술로 만든 한국형 원전 APR1400을 포함한 원전 기술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고발인 일부는 현재 UAE 원전 업체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