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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괴산 유기농 페스티벌 20일 개막

유기농의 모든 것 한자리에…유기농산물 직거래·학술대회 열려

제4회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이 20일 개막한다.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21일까지 이틀간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농업의 미래인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괴산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유기농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 친환경 벼 탈곡 ▲ 짚풀짜기 ▲ 곤충체험 ▲ 유기농 열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괴산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선보이고, 친환경 농산물 시식 코너, 판매장,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지난 18일 괴산에서 개막한 제5회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에 참석한 120여명도 이 페스티벌을 관람한다.

권구영 괴산 유기농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전국 유일의 괴산 유기농 페스티벌은 건강, 생태, 공정, 배려 등 유기농의 4가지 가치를 이해하고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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