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무역협상·연준 주시 '혼조'…다우, 0.14%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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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9일 (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 정책 회의와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5포인트(0.14%) 상승한 26,835.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9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4포인트(0.19%) 내린 8,087.4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의 완화 가능성 등을 주시하자는 움직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새로운 재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낙관적인 기대가 유지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도 유지됐다. 다만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진단 등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기대는 한층 더 줄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콘퍼런스보드는 8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0.62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7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233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연이율로는 6.8%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158억 달러 증가보다 큰 폭 늘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과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이 불거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동결 가능성은 6.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8% 상승한 15.27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5포인트(0.14%) 상승한 26,835.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9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4포인트(0.19%) 내린 8,087.4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의 완화 가능성 등을 주시하자는 움직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새로운 재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낙관적인 기대가 유지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도 유지됐다. 다만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진단 등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기대는 한층 더 줄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콘퍼런스보드는 8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0.62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7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233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연이율로는 6.8%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158억 달러 증가보다 큰 폭 늘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과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이 불거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동결 가능성은 6.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8% 상승한 15.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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