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고려시대 이성만·이순 형제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의좋은 형제 여름축제'가 열린다.
여름과 자연을 테마로 임존성 물총대첩,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형극, 어린이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파티, 칵테일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7∼8일에는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산황새축제'가 이어진다.
2015년 9월 시작된 황새 복원 사업과 올해 3대째 이어진 황새 일가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개최된다.
오색 빛깔 국화 전시회와 함께 예산의 명물인 국밥과 국수를 즐길 수 있다.
이어 11월 1∼2일 예산황토사과를 주제로 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예산역 일원에서 열려 사과 품평회와 시식, 판매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개통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등 지역의 관광 명소와 연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