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담양 등 전남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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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6억 원을 들여 마련했으며, 화순·담양·보성·장흥·영광·장성 등 도내 6개 군의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 기능 회복 활동에 나선다.
상담실·치료실 등을 갖추고 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17명이 배치됐다.
전남에서는 그동안 3개의 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위탁법인 굿네이버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강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심리검사 치료와 부모교육 등 사후관리도 맡는다"며 "아동보호 통합지원 서비스 등 전문적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 아동학대 판정 건수는 최근 신고 증가와 도민 인식 개선에 따라 2016년 1천229건에서 2017년 1천412건, 2018년 2천82건으로 증가 추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