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천우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가 '천우희 효과'에 시청률 2%대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8일 안재홍과 천우희는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을 앞두고 냉부해를 방문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는 효자 역할을 했다.

이날 시청률 (TNMS, 유료가입)은 전국 2.1%, 수도권 2.8% 였다. 냉부해는 지난 2주 동안 시청률 1.9%, 1.8%를 기록하면서 계속 전국 시청률 1%대에서 머물며2%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천의 딸' 천우희는 이날 방송에서 이천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천우희는 “엄마가 한정식 식당을 오래 운영했는데, 지금은 오빠가 이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셰프 군단은 “이천 쌀밥의 원조로 유명했다” “직접 가서 먹어봤다”라며 입을 모아 극찬했다.

이어 천우희는 “사실 아빠도 요리 솜씨가 기가 막힌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천에는 쌀, 도자기, 복숭아가 유명하다”라며 이천 자랑을 펼쳤다. 안정환은 “이천은 또 천우희가 유명하다”라며 맞장구를 쳐 천우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천우희의 냉장고에서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각종 장, 효소, 이천 쌀이 등장했다. '냉부해' 출연을 위해 특별히 천우희의 부모님이 잡아주신 토종닭 등 어마어마한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천우희는 신선한 채소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다”라고 밝혔다. MC들은 “도대체 이천에 땅이 몇 평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우희를 위한 ‘이천 식재료’ 요리 대결이 펼쳐졌고,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천우희는 극찬과 함께 시종일관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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