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대표 권병세)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에 참가해 자사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틸렉스에서 기술이전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아구스틴 델 라 카예 부사장은 "우리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T세포치료제로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았던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덕분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의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글로벌 제약사들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20여 곳의 바이오 기업과 항체치료제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