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오른쪽)이 27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기념 사진을 찍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배우 이승기와 수지를 추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배가본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직원 및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머그컵을 지급했으며 화장실 내 종이 타월 대신 핸드 드라이어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내일을 사명으로 하는 셀트리온의 참여는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