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작년 세계 최초로 목소리를 인증하는 방식의 '화자인증 결제 기술'을 적용한 지니페이 상용 개발에 성공했다.
KT 금융거래플랫폼사업담당 박수철 상무는 "앞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뿐만 아니라 AI 호텔, AI 아파트,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지니페이를 확장해 음성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G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제어체계 기술도 최우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기술은 단말에서 코어장비까지 모든 네트워크를 가상화를 통해 신속하게 구성하고 서비스에 따라 빠르게 네트워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5G 상용망에도 통합제어체계 적용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통신 분야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