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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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 모듈 신규투자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지난 15일 2821억원의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부분이 베트남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자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광학 솔루션 부문의 출하와 평균판매가격 인상이 전망된다"며 "기판 소재부문의 양호한 수익성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지난 15일 2821억원의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부분이 베트남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자될 것"이라 내다봤다.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3260억원을 제시했다. 카메라 모듈을 생상하는 광학솔루션의 하반기 매출이 3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숫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광학 솔루션 부문의 출하와 평균판매가격 인상이 전망된다"며 "기판 소재부문의 양호한 수익성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