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한국교육여행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0회 방한 교육여행 유공 시상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방한 교육여행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유공자 총 252명을 선정, 포상해 왔다.

이번 포상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 및 관광 유관 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총 45건(개인 23명, 단체 22개)의 후보중 선정했다.

올해는 이영란 목운중학교 교사(개인)와 여수삼일중학교(단체)를 포함한 개인 7명과 학교, 공공기관, 여행사 등 7개 단체를 시상했다. 우수 사례집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린 시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이 높아 지속적으로 방문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