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노 와이어 브라는 기존의 스포츠 브라와는 다르다. 와이어나 패드, 후크 등 착용감에 불편을 주는 요소가 없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여성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원하는 브라는 어떤 형태일까?
브라렛 전문 브랜드 ‘컴포트랩’이 빅데이터 전문가가 고객 후기를 심도있게 분석하여 개발한 체형별 언더웨어 추천 시스템인 ‘내 브라렛 찾기’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5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를 공개했다.
리포트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29.83%가 일반 브라 착용 시 어깨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날개 밴드가 위로 올라가거나 타이트해 아프다고 응답한 사람도 60%에 달했다.
원하는 볼륨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46%의 응답자가 ‘적당히 자연스러운 볼륨’을 꼽았고, 착용감은 ‘적당히 잡아주는 착용감’이 60%로 ‘전체적으로 조이는 듯한 착용감’과 ‘타이트한 착용감’을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라의 디자인과 스타일도 살펴볼 수 있다. 선호하는 디자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심플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과 ‘여성스럽고 레이시한 디자인’이 각각 41%와 33%를 차지하였으며, 공통적으로는 적당히 몸매를 보정해주며 편안한 스타일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에 관련해 컴포트랩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착용감은 편안하지만 어느 정도 가슴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베이직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속옷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컴포트랩은 변화하는 여성들의 인식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고객 니즈 분석과 제품 개발로 다양한 브라렛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컴포트랩은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브라렛을 개발해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패션/언더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지난달 출시한 심플&베이직 코튼 라인을 비롯해 체형과 신체 고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큰 가슴 전용 ‘Big-C’ 브라 라인과 쿨 실크 라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