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선정
2018년 고객 만족도 상위 10위에는 롯데호텔(1위)을 비롯한 호텔 8곳이 삼성물산(아파트), 롯데면세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일부 호텔의 전면 개보수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가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끈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 부문별 고객 만족도에선 15개 경제 부문 중 13개 부문이 상승했으며 2개 부문은 정체됐다.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경제 부문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전년 대비 6.9%(4.8점) 올랐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과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각각 1.3%, 사회보장 행정 서비스가 1.2% 상승했다. 교육 서비스업에 속한 업종은 모두 전년 대비 점수가 올랐다. 사립대는 전년보다 7점 상승했으며 전문대도 2점 높아졌다. 정보통신업과 내구재 제조업 또한 각각 1.1%와 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선두 기업들의 고객 만족 노력이 국가 차원의 NCSI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57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설립 이래 국가 경제개발 계획과 국가 생산성 향상 계획을 지원했다. 국내 최초 컨설팅·교육 전문기관으로 ‘경영’의 개념 및 ‘컨설팅’을 보급하고 경영전문가를 육성했다. 현재는 생산성 연구 조사, 지수 조사 발표, 컨설팅, 교육, 자격인증 사업 등을 통해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