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승용차 번호판·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새 승용차 번호판(사진)에 청색 태극문양이 들어가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새 승용차 번호판과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을 확정했다. 새 번호판은 반사필름 재질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더해진다. 번호는 현행 서체를 유지하되 맨 앞자리에 숫자 한 자리가 추가된다.

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한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새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새 '승용차 번호판·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차세대 전자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남색(일반여권)이 적용된다. 전통미를 살리고 미래적인 느낌이 나게 겉표지에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배경으로 넣는다. 이 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하지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면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