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투소(Madame Tussauds)는 런던 본점을 포함한 여러 나라 대도시에 있는 밀랍 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인물, 유명 영화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모습을 똑같이 본따 실물 크기로 만든 인형은 팬들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앞서 지난해 3월 홍콩 마담투소 전시관에 첫 전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공개 당시 홍콩을 방문한 박해진은 자신과 정교하게 닮은 인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의 밀랍인형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이준기 밀랍인형 굴욕이 공유되며 화제다.
이준기는 당시 자신을 닮은 인형을 보고 멋쩍은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올해 싱가포르 지사의 요청으로 4월에 싱가포르에서 전시되었던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이후 11월 홍콩으로 다시 왔다가 상해 마담투소 지사의 특별 요청으로 오는 12월 상해 전시가 결정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