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열 JVM, `조제속도 높이고 오조제 방지` 신제품 출시
한미약품은 의약품관리자동화기기 제조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자동 조제 속도를 높이면서도 오조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신제품 `NS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NS20은 병원 앞 대형약국과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에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최신 센서·통신기술인 `ACRS-Ⅲ`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NS20은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함으로써 오조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쉬워 에러가 발생해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의약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동조제 상황을 위해 배치된 의약품 구분 통은 최대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제품의 구조를 단순화해 공간 배치 효율성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NS20은 생산성, 공간 효율성과 청소관리 등이 대폭 향상된 최신형 자동조제기"라며 "제이브이엠은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한 R&D에 적극 투자해 조제문화 혁신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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