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제공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불닭떡볶이' 2종으로 간편식 떡볶이 시장에 도전한다.

삼양식품은 23일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불닭떡볶이'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양식품이 출시하는 신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살린 '불닭떡볶이'와 크림과 매콤한 맛을 조화시킨 '까르보 불닭떡볶이' 2종이다.

삼양식품은 불닭 소스를 활용해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 도정 후 5일 이내 국내산 쌀 99%로 만든 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불닭 브랜드를 활용해 간편식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다. 앞으로도 불닭을 활용한 제품의 카테고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2012년 4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매운 라면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국내는 물론 이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한국의 매운맛 라면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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