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날씨 : 큰 일교차…감기 조심

입력2018.10.18 17:21 수정2018.10.19 02:41 지면A29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좋음’.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6~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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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겉옷 챙기세요' 일교차 크고 쌀쌀…중부·영남엔 비

목요일인 18일 전국이 무척 쌀쌀하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진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이날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20∼60㎜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진다.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강원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무척 쌀쌀하고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진다.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8도, 인천 8.5도, 수원 5.6도, 춘천 6.1도, 강릉 12.9도, 청주 6.5도, 대전 6.1도, 전주 7.2도, 광주 8.4도, 제주 15.4도, 대구 7.4도, 부산 12.7도, 울산 10.5도, 창원 11.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까지 예상되므로 안전사고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낀다.19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도 짧다.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서쪽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불이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해안가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동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의 경우 낮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인다.먼바다 파고는 동해 2.0∼4.0ｍ, 남해 1.0∼3.0ｍ, 서해 0.5∼2.0ｍ로 예상됐다.당분간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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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날씨 : 중부 오후에 빗방울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 3~12도, 낮 최고 13~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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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경북 동부 등 주의보

수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이 미세먼지(지름 2.5㎛ 이하 초미세 먼지)에 신음하고 있다.이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 경북 경남 충북 전북 울산 부산 광주 경기 등 9곳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대전 전남 서울 강원 인천 충남 제주 세종 등 8곳은 '보통' 범위다. 특히 경북 동부와 충북 북부, 전북 전주 등의 경우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까지 놓고 볼 때 영남권을 제외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 봤다. 비가 내리는 강원도 영동 지방은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대체로 원활하지만, 남동부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온종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날인 18일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의 농도를 보여 미세먼지 걱정이 줄어들 전망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