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하나의 계좌로 ELS·펀드·ETF 등에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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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에이블 어카운트
KB 에이블 어카운트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일임형 종합자산관리 계좌다.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대체투자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 및 관리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위험 관리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목표로 내건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 및 성과보수형 상품이 있다. 고액 자산가나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의 투자 적과 성향 등에 맞춰 제시한다. 출시 초기에는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펀드투자형 △자산배분형 등 크게 네 가지 모델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올해 들어서는 국내 유수 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멀티자문형’과 글로벌 신흥시장을 겨냥해 투자하는 ‘이머징투자형’, 코스닥시장 및 개별 업종 위주로 투자하는 ‘코어모멘텀형’, 해외 헤지펀드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추구하는 ‘헤지펀드 투자형’을 추가로 출시해 포트폴리오 종류를 확충했다. 지난 6월에는 ‘지점운용형’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점 프라이빗뱅커(PB)의 1 대 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정기적으로 내는 랩 수수료 외에 별도의 매매수수료는 없다. 운용 내역과 자산평가 상황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잔액이 1조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KB 에이블 어카운트가 지난해 출시한 모든 투자형 포트폴리오는 코스피200 등 비교지수보다 나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