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김하늘, WFC 그랑프리 수상
스포테이너 김하늘이 지난 17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월드 핏 컨테스트(WFC)’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워킹, 공연, 패션쇼 등 3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김하늘(사진 왼쪽)은 홍진영의 ‘따르릉’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스타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김하늘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김하늘 외에 5명의 수상자도 결정됐다. 1위에는 모델 겸 배우 김규리가 뽑혔다. 패션위크, 화보 등 경험이 풍부한 그는 1, 3라운드에서 훌륭한 워킹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난도 높은 에어로빅 무대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국가대표 에어로빅 선수 출신 강은지가 2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에 맞춰 퓨전 무용을 선보인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인 김제이가 3위를 차지했다. EDM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스피닝 공연을 펼친 문관영이 WFC스타상을 받았고, 패션쇼 의상을 통해 남다른 표현력을 보인 김소연이 파리스토 MVP로 뽑혔다.

WFC조직위와 대회를 공동 주최한 스카이텐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미 회장(오른쪽)은 “수상자들은 스포테인먼트 분야의 각종 국제대회 출전 및 뷰티 매거진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규민 한경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