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여름방학 기간 중 고객들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과 함께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2018 볼런티어 스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매년 고객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 '신한 엔젤 고객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8 볼런티어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8 볼런티어 스쿨'은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보호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8 볼런티어 스쿨'에서는 버려지는 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사용하지 않는 양말을 활용한 '손목보호대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30~40명씩 총 3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신한은행 사회공헌 포털사이트 '아름다운 은행'에서, 대학생들은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 모두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3시간 인정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엔젤 고객봉사 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2천여명의 고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과 나눔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쏠(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지킴이 실천 서약을 하고 일상 생활 중 종이컵 대신 머그컵·텀블러를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등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