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에는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OG는 필리핀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 '엘리트 게임즈'와 함께 마케팅에 나섰다.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서비스는 12년간 전 세계 1천800만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동명 온라인 PC게임의 정식 후속작이다.
올해 초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앱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2위에 오른 바 있다.
필리핀 서비스 명칭은 '그랜드체이스-차원의 추적자'다.
사전예약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필리핀 게임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에 150여명이 몰렸고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게임을 테스트하며 관련 글을 쏟아냈다고 KOG는 설명했다.
그랜드체이스-차원의 추적자는 '나만의 파티를 지휘하는 리얼타임 전략 액션 RPG'를 표방한다.
탭과 드래그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투 액션을 즐기고 스킬 타이밍, 스킬 순서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OG 관계자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그랜드체이스의 재미를 세계 곳곳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