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오픈은 7월6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다. KLPGA는 중국 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대회를 공동주관해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 여자프로골프 도약에 기여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대회란 점에서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중국 22개 도시에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