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신은경
배우 신은경(45)이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빚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거부당한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은경은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혼, 빚, 소송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당시 신은경은 4년의 결혼생활과 이혼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이혼 후 생긴 빚 때문에 채권자들이 드라마 촬영장과 방송국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실이 소문나면서 이후 몇 차례나 드라마 캐스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심지어 "감당할 수 없는 빚 때문에 실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은경은 수억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신은경은 2016년 종합소득세 등 7억9600만원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