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유작 34년 만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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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는 《성의 역사》 시리즈의 네 번째 저서인 푸코의 《육체의 고백(Les aveux de la chair)》을 최근 출간했다. 푸코는 이 유작에서 초기 기독교 사상과 인식에 나타난 성(性)의 문제를 꼼꼼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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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모든 친필 기록물이 2012년 프랑스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고, 소유권자인 동거자 다니엘 데페르가 2013년 푸코의 모든 기록물을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 매각한 뒤부터 그의 유작 출간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