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지분가치 부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3500원(2.39%)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업비트가 후발주자임에도 단기간 내 1위로 도약한 것은 카카오 플랫폼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지분법 이익 150억원이 반영되면 시장은 두나무 가치를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