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에 들어있는 영양소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D, B12,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 미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우유 한 잔(200ml)으로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영양소 비율은 다음과 같다.
▲칼슘(30%) 튼튼한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보플라빈(25%) 신체 성장, 적혈구 생성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인(25%)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비타민 D(25%)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22%)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하다 ▲칼륨(11%)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A(10%) 시력 건강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니아신(10%) 혈액 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을 한다
- 우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렇다면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는 우유가 우리 몸에 주는 이로운 점은 무엇일까.
1) 뼈 건강 강화
미국에서는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골다골증을 앓고 있으며, 4천300만 명이 골다공증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강화하고 싶다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우유 속 칼슘이 골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 한 컵에는 시금치 10단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도 8~10배나 더 높다.
미국 영양학협회저널과 국제골다공증학회지는 성장기에 우유를 섭취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 우유를 장기간 섭취한 아이에 비해 키가 작고, 골량도 적으며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밝혔다.
2) 심장 건강과 혈압 조절
미네랄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있는데, 우유는 이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여 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먹었을 때 혈압 수치가 조절되는 것은 물론 고혈압,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며 하루 3번 우유를 꼭 챙겨 마시라고 권고했다.
3)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밸질은 제2형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이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당뇨병센터의 연구팀은 14년간 45~74세의 성인 27,00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지방 요거트 180ml를 마신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이 20퍼센트로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영양학회의 조지 밀러 박사는 “우유,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영양 식품이다”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주므로 하루에 우유 두세 잔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