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0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매출액은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충족했다"며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분기 대비 유사한 규모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갤럭시S9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A시리즈도 홈키를 없애면서 포스터치 탑재를 시작하는 등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을 올해 7000만개, 내년 1억5000만개로 대폭 늘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은 3493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4분기 호실적으로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OLED 온셀터치를 공급할 수 있는 패널회사의 2번째 벤더로 중국 온셀터치 시장 진입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삼성전자 전면 포스터치 탑재 모델 출시도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