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은 2017년 3분기 베스트 파트너를 선정했다. 베스트 파트너는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실전투자 WOW스탁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파트너와 같은 기간 회원 수 부문 우수 파트너로 선정한다.
수익률 부문 베스트 파트너로는 박찬홍, 이동근, 출동해결반, 권정호, 권태민, 오재원 등 6명의 파트너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상반기에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는 파트너 모의계좌 시스템(HINT)을 운영하며, 객관적으로 집계된 수익률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2017년 1월1일부터 1억원의 투자금으로 모의계좌 운영을 시작해 중간 리셋 없이 현재까지의 계좌 수익률로 파트너 순위를 집계한다.
박찬홍과 이동근 파트너는 꾸준한 계좌수익률 상승을 실현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둘다 슈퍼스탁킹 4회 대회에서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상반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순위는 와우넷 파트너들의 수익률대회 ‘실전투자 와우스탁킹’ 9월 대회 순위와 같다.
회원 수 부문 베스트로는 최승욱, 박문환, 김종철, 매직양봉팀, 민경무, 장동우 등 6명의 파트너가 선정됐다. 이들 역시 지난 상반기 회원 수 베스트를 차지한 파트너들이다. 와우넷 베스트 파트너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경력은 와우넷 홈페이지(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 매출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직전 이미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결제금액(보정치)은 올해 1~2월 누적 1조130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조2354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연초 부진한 매출 흐름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A3→A3-)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나흘 뒤인 이달 4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달 초 매출도 법정관리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8일 결제금액은 2676억원으로 1년 전(3101억원)보다 13.7% 감소했다. 법정관리 직후인 5일(수요일)과 6일(목요일) 결제액은 356억원에 불과했다. 1년 전 같은 요일(494억원) 대비 28.0% 급감한 수치다. 홈플러스는 비교 대상 주간에 모두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홈플런’을 진행했다.한경에이셀은 2000만 명 이상의 신용카드 회원 데이터에 기초해 1주일 단위로 전체 결제금액을 추정했다. 부도 위기 등에 따라 특정 시점에 급증한 상품권 결제금액은 포함하지 않았다.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다. 신용등급, 11년 동안 6번 강등…경쟁사 대비 점포수 많이 줄어홈플러스의 채무 상환 실패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홈플러스 신용등급은 2015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지난달까지 여섯 단계 떨어졌다. 이자 상환능력 지표는 최근 사업연도(2025년 2월 결산)까지 악화 일
대형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 매출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직전 이미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결제금액(보정치)은 올해 1~2월 누적 1조130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조2354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연초 부진한 매출 흐름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A3→A3-)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나흘 뒤인 이달 4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달 초 매출도 법정관리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8일 결제금액은 2676억원으로 1년 전(3101억원)보다 13.7% 감소했다. 법정관리 직후인 5일(수요일)과 6일(목요일) 결제액은 356억원에 불과했다. 1년 전 같은 요일(494억원) 대비 28.0% 급감한 수치다. 홈플러스는 비교 대상 주간에 모두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홈플런’을 진행했다.한경에이셀은 2000만 명 이상의 신용카드 회원 데이터에 기초해 1주일 단위로 전체 결제금액을 추정했다. 부도 위기 등에 따라 특정 시점에 급증한 상품권 결제금액은 포함하지 않았다.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다.이태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가 조정받을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어서다. ◇증권가 “상반기 조정 가능성”국내외 증권가에선 한국과 미국 증시의 ‘상반기 조정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공포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경기 지표가 더 부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봤다. S&P500 등 뉴욕증시 각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5% 안팎 떨어졌다. 올해 선전해온 한국 증시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빼놓고선 이렇다 할 상승 여력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하지만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는 ‘성장주’에 베팅하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16일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6억9042만달러(약 1조원)로, 전체 1위였다. ICE반도체지수의 하루 등락폭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불 3X’(SOXL), 나스닥지수를 3배로 반영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 등도 순매수 상위권이었다.이달 국내 증시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2차전지 제조업체인 삼성SDI(3623억원)였다. 삼성전자(반도체)와 두산에너빌리티(원전), 한화오션(조선) 등이 뒤를 이었다. 역시 경기 방어주는 아니다. 임해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가 조정받았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 위험은 여전하다”며 “성장주보다 방어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