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9일 36만 91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누적 관객 84만 8914명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10일 중 100만명 돌파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 딸에게 접근한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설경구와 김남길, 설현이 출연했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같은 날 개봉한 '그것'은 이날 18만 1533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이 두 배 가량 관객이 많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당분간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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