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2P금융 누적 대출액은 1조6741억원으로 연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에게 연평균 15%에 가까운 세전수익률을 제공하는 게 매력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P2P 금융업체도 171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2P금융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금융 소비자에게 적합한 대안 금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고수익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최근 출시되는 P2P금융 투자상품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10~20%대다. 은행 등의 예금상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수익 상품이지만, 위험도 그만큼 높다. 원리금 상환이 불투명한 P2P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는 큰 폭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P2P금융에 관심이 커지면서 ‘펀딩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군도 출현했다. 돈 빌리기를 원하는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펀딩 디자이너는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상품 기획력, 마케팅 능력, 핀테크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입자에게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해주고 투자자에게는 위험을 최소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최수석 헬로펀딩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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