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에 입점
상품 수 3000여개
영어 이름 새겨주는 서비스도
윌리엄스 소노마에서 판매하는 8개 브랜드는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포터리반 틴, 윌리엄스 소노마 홈, 리쥬비네이션, 마크 앤 그램 등이다. 이 중 포터리반(Pottery Barn)은 1949년 미국 맨해튼 서부 웨스트 첼시 지역에서 시작한 가구와 생활용품 브랜드다. 세계에서 1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유아동 가구 및 소품을 전문으로 하는 포터리반 키즈도 함께 들여왔다. 포터리반 키즈의 국내 1호점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들어섰다. 현대리바트는 두 브랜드를 합쳐 총 947㎡ 규모의 복합 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포터리반은 1350여 개, 포터리반 키즈는 175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포터리반의 대표 제품은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플란 리프팅 테이블’이다. 리프트업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안쪽에 넓은 수납공간을 갖췄다. 이 제품이 원목 느낌을 강조했다면 수작업을 거친 ‘빈티지 장 루들로 바 수납장’은 메탈, 황동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망고우드와 내구성이 강한 스틸 소재로 만든 ‘멘로 우드 쉘프’는 세 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가구 외에 러그, 북유럽 스타일의 그릇 등 인테리어 소품도 다양하다. 자수가 들어간 제품 대부분은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100% 울 소재로 만든 ‘루나 토날 터프드 러그’가 있다. 정교한 패턴으로 짠 그레이 색상의 제품이다. 100% 천연 황마 등으로 인도에서 손수 제작한 ‘캐피톨라 러그’, 100% 벨기에산 리넨 소재에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더해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벨지안 플랙스 다이안몬트 퀼트’ 등도 인기 상품이다.
포터리반 키즈는 ‘그린가드’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의 화학물질 방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주는 인증이다. 포터리반 키즈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은 연령대별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애니웨어 체어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다양한 슬립커버 옵션을 갖췄고 두 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클래식한 크래프트 스타일을 갖춘 사이드테이블 ‘할로우 나이트스탠드’는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기하학적 형태의 육각형 테이블 ‘헥사곤 액센트 테이블’은 내구성이 뛰어난 망고우드 원목으로 제작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제작한 ‘브리아 디바이드 플레이트’는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터리반은 제품만 판매하지 않고 인테리어 팁을 주는 프리 디자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집에 어울릴 만한 제품, 조합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포터리반 키즈는 침구, 가방, 타올 등 패브릭 제품을 구입하면 원하는 색상으로 영어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