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논란 /사진=한경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논란 /사진=한경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게 된 뉴이스트 강동호가 때 아닌 성추행 루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22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의 성추행 피해자"라며 "제발 도와달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09년 겨울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 때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봉성(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어린 마음에 이야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공포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글쓴이는 "원래대로라면 다음 주 목요일에 예정된 변호사님과의 상담 이후 모든 상황을 정리한 글을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타 커뮤니티로 유출되며 해당 대학 커뮤니티 이용자들까지 조롱하는 이 상황을 멈추고자 시기를 앞당겨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글쓴이는 강동호와 전화를 시도했으나 통화할 수 없었고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한 상황도 설명했다.

현재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 멤버 백호로 데뷔, 지난주 종영된 '프로듀스 101 시즌 2' 파이널 무대까지 올랐지만 '워너원'으로 데뷔에는 실패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