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반대 분위기로 들릴 때도 있다. 전몰자를 위한 애도용으로 트럼펫을 사용할 때 그렇다. 현충일을 맞아 말러의 ‘교향곡 제5번 1악장’ 개시부가 떠올랐다. 음울한 분위기의 트럼펫 팡파르로 장송 행진곡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호국의 달 6월에는 구슬픈 트럼펫 사운드가 여러 번 내 귀를 스쳐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 같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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