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빌딩 시스템은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으로 구성됐다. 건물 통합관제는 화재와 방범 등 시설 관리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시설물 관리자는 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점검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 인식 기능을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 공간으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방문객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의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CCTV, 시설 안내가 가능한 대형 키오스크, 주차장 및 여자화장실 긴급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KT는 트리플 스트리트 외에 마곡 보타닉비즈타워, 동대문 노보텔앰배서더호텔 등에서 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빌딩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