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인. 한경DB
문재인 당선인. 한경DB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의 5년 임기를 시작한다.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홍은동에 있는 자택에서 나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지난밤 11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당선 인사를 했다. 이후 새벽 0시 30분쯤 다시 홍은동 자택에 돌아온 문 후보는 대통령 임기 첫날을 준비하며 짧은 휴식을 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군 통수권 개시보고를 전화로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쯤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 군 동태와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경에는 국립현충원에 들렀다가 국회로 이동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뒤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