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터키리그 우승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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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1득점 맹활약
페네르바체, 챔피언전 3연승
페네르바체, 챔피언전 3연승
‘배구여제’ 김연경(29·사진)이 통산 두 번째 터키 여자배구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연경이 뛰는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터키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페네르바체는 정규시즌을 19승3패 승점 55점으로 2위로 마친 뒤 디비전1(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5전3선승제의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3연승으로 마치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1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터키리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다 23-23까지 왔다. 여기서 김연경은 24-23으로 앞서가는 밀어넣기 득점을 올렸고, 갈라타사라이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페네르바체는 정규시즌을 19승3패 승점 55점으로 2위로 마친 뒤 디비전1(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5전3선승제의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3연승으로 마치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1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터키리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다 23-23까지 왔다. 여기서 김연경은 24-23으로 앞서가는 밀어넣기 득점을 올렸고, 갈라타사라이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