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화선과 김혜진을 비롯해 모델 출신 권나연, 가수 김태곤, 개그맨 임혁필, 아나운서 심종완과 최지인, 배우 박정원 등 연예인 10명이 참여하는 ‘아트테이너-스타초대’전이 오는 12~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제1회 서울국제예술박람회 특별전으로 펼쳐진다.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틈틈이 작업한 근작 20여점을 건다. 팝아트부터 한국화 추상화 인물화 풍경화 사진 등 장르도 다양하다.

‘송학사’ ‘망부석’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김태곤은 누드 크로키 한 점을 내놓는다. 이화선은 젊은 시절부터 쌓아온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심연의 바닷속 풍경을 그린 근작을 내보인다. 탤런트 김혜진은 유년기의 아픈 기억과 추억을 담은 꽃 그림 네 점을 건다. 그림 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숨은 실력을 갖춘 개그맨 임혁필은 ‘대장로봇’, KBS드라마 ‘광개토대왕’에서 열연한 탤런트 박정원은 무궁화를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