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치료제도 필수 상비약이다. 마데카솔은 식물 성분인 센텔라 추출물이 들어 있어 흉터가 생기지 않고 새살을 잘 돋게 한다.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마데카솔케어연고’, 염증이 우려되는 상처에 바를 수 있는 ‘복합마데카솔연고’, 진물이나 출혈이 많은 상처에 뿌릴 수 있는 ‘마데카솔분말’ 등이 있다.
빠듯한 해외여행 일정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구내염이 생기기도 쉽다.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따갑거나 화끈거리고, 음식이 닿을 때 자극을 받기 때문에 여행 기간 내내 통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오라메디’는 구강 내 염증 부위에 자극 없이 작용해 구내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또 입안 점막에 연고가 잘 부착되도록 특수한 물질로 만들어졌다. 음식 등을 먹을 때에도 입안의 연고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오라비텐정’은 10종의 비타민 B군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구내염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체력 저하로 쉽게 피곤해질 때 먹으면 된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