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손흥민 사진.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손흥민 사진.
토트넘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했다.

케인은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을 올린 뒤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0 대 2로 뒤진 상황에서 대단한 싸움을 보여줬다"고 남겼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 대 2로 뒤진 후반 13분 바미 델레 알리의 만회골, 후반 32분 손흥민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궜다.

토트넘은 패배 직전까지 갔던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13승7무2패(승점 46)로 리그 2위를 지켰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