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부터 브라운관까지…곽시양이 잡은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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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이 올해 거둔 ‘농사’는 그야말로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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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한 여인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줬던 곽시양은 이어서 방송된 SBS 주말극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엉뚱하고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박력 있게 대시하는 곽시양의 ‘돌직구 사랑‘은 주연 배우 김희애의 가슴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7년 연상의 배우 김소연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의 설렘을 보여줬다. 가상 아내 김소연을 진심으로 챙겨주는 곽시양의 배려심은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왜 곽시양이 ‘누나들의 로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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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예 관계자들은 “행운도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라며 “배우로서 곽시양의 객관적 매력이나 대중적 호감도를 바탕으로 검증된 캐스팅이기에 좋은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제 당당히 주연급으로 올라선 만큼 내년이 더욱 기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받았던 곽시양은 187cm의 훤칠한 키에 탄탄한 체격, 미소년 같은 귀여운 웃음과 짙은 눈썹이 풍겨주는 야성적 카리스마를 함께 갖추고 있다. ‘시양’(해가 뜨는 시간)이라는 이름처럼 2017년 새롭게 떠오를 정유년의 햇살이 데뷔 3년차를 맞는 곽시양에게 어떤 성장과 보람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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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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