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5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대로 떨어졌다.

18일 오전 7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전날보다 1.13엔(1.03%) 급락한 110.14엔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엔화는 5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선으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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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 추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달러화를 사들이고, 엔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