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지난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120원(2.19%)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영업이익 36억원, 매출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4%, 43% 증가한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음반과 음원 매출이 56억원을 거두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갓세븐과 트와이스의 좋은 판매 성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음반 판매량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트와이스가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80억~90억원에서 100억~120억원으로 올렸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