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우포 - 김정임(1953~ ) 입력2016.09.18 18:12 수정2016.09.18 22:28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우포늪은 분명히 지상이고 현실이다. 그런데 왜 환상의 세계처럼 보일까. 시인은 마치 꿈속의 세계처럼 우포늪에 와서 땅을 디딘 적 없는 흰 발을 보며 ‘꿈의 한가운데’를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살고 있는 곳이 오염되고 황폐화됐기에 원형이 보존된 구역, 우포가 신비스럽게만 보이는 것일 터이다.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ADVERTISEMENT 관련 뉴스 1 12시간째 멈춘 '경의중앙선 DMC~공덕'…"출근 시간 전 복구 총력" 2 "싹 망해봐야 정신 차려"…국내 여행 '바가지 요금' 어쩌나 3 "달아서 걱정했는데…" 당뇨 예방에 좋다는 '뜻밖의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