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17포인트(1.41%) 내린 2034.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79포인트(0.72%) 내린 2048.94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40분께 북한 핵실험 소식이 나온 뒤 하락폭을 1% 가량 키웠으나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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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발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지수 하락의 주된 원인은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과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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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료면에서 봤을 때 금리동결이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며 "최근 주식 시장은 기대가 많았으나 가격에 대한 부담이 뭉쳐있다가 한 번에 터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최근 상승에 따라 종목별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소외되어 온 은행주 자동차 조선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